"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한동훈 위원장, 尹 대통령 신년대담 언급하며 밝힌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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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 한동훈 위원장, 尹 대통령 신년대담 언급하며 밝힌 입장은?

오토트리뷴 2024-02-09 10: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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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에 대해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사진=JTBC 뉴스)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사진=JTBC 뉴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은 KBS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입장에 대해 언급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8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김 여사 논란 관련 발언에 대한 생각"을 질문받았다. 그는 "재발 방지를 비롯해 윤 대통령이 진솔한 자기 생각을 말했다고 생각한다"며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세세한 발언 내용을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동훈 (사진=채널A 뉴스TOP10)
▲한동훈 (사진=채널A 뉴스TOP10)

한 위원장은 "국민적 우려가 해소됐다고 보나?"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국민적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공감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가 "사과와 유감 표명이 없었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는 질문에 "처음 답으로 갈음한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는 이어 "김건희 리스크가 더 이상 언급될 필요가 없는지?"고 질문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무슨 리스크라고 프레임을 하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다"며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은 다 같이 주시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몰카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한 것을 두고 "맞잖아요? 정치공작이 아니라고 생각하진 않지 않습니까"라며 "시계 몰카로 찍은 것이고 지금까지 들고 있다가 총선쯤 터트린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A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A뉴스')

일부 여론에서는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의견에 한 위원장은 "국민의 평가를 평가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 위원장에게 "선거 지휘나 공천이라든지 이런 데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라고 내가 누누이 말했고 (윤 대통령 발언도) 그간 내가 말했던 것과 같은 말씀 같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솔한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게 맞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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