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웡카'가 100만 관객을 돌파,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민덕희'가 설 연휴 신작을 모두 제치고 2위로 역주행 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9만 27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6만 2953명이다.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영화로,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시민덕희'가 2만 698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2만 9816명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장윤주, 박병은, 이무생, 안은진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신작 '데드맨'이 2만 5871명을 모아 3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5만 7747명.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윤여정과 유해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도그데이즈'가 4위를 차지했다. 하루 2만 209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만 5521명이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 유해진을 비롯해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뒤이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1만 7157명을 모아 5위권으로 재진입 했다. 누적 관객수는 9만 3509명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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