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결혼을 앞둔 후배 조세호의 축의금 액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더 블럭'에는 조세호의 열애 소식을 전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세호는 "생각보다 (기사가) 늦게 났다"며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2일 조세호는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열애설 기사가 나자 조세호의 소속사 측은 "조세호가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유재석은 조세호를 "예랑(예비신랑)씨, 우리 예비신랑"이라고 부르며 "이제야 기자님들이 기사를 써 주셨다. 그동안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조셉(조세호 애칭)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고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열애 기사가 생각보다 좀 늦게 났다"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사실 조세호가 주변에 데이트 할 때 비밀리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수도 어저께 운동하다가 만났는데 (조세호와) 3번 마주쳤다고 하더라"며 언급했다. 조세호는 "(이광수와) 백화점에서도 우연히 보고 커피숍에서도 보고 길 가다가도 보고 3번을 마주쳤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다들 축하하지만 특히 제가 축의금을 얼마를 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유퀴즈 방송에서 유재석은 조세호가 축의금 5만 원을 냈다는 걸 알고 조세호에게 2배를 해 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조세호는 "정해졌다, 10만 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에이 설마 유재석이 진짜로 10만 원만 할까?", "조세호 살짝 섭섭해 보이는데?", "유재석이 와주는 것만 해도 어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