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는 8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란을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카타르는 2회 연속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카타르와 이란 간 치열한 맞대결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 이란이 자한바크시의 골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카타르는 가베르의 동점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카타르는 아피프의 결승골로 전환점을 가져갔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란은 모하마디와 모헤비를 교체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카타르는 알 하이도스, 살만, 코키, 하템 등을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이에 반해 이란은 선수 교체를 단행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하템의 결승골로 카타르가 이란을 3-2로 이기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란은 추가 시간에도 카타르를 쉴 새 없이 몰아쳤지만 결국 패배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카타르의 주인공은 아피프였다.
아피프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의 아피프의 활약은 대회 MVP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눈에 띄며, 2회 연속 아시안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이에 반해 이란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카타르에게 패배하며 탈락하게 되었다.
이처럼 카타르는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올라감으로써 대회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결승전에서는 요르단과 맞붙게 되며,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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