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설 명절 연휴인 9~12일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설 연휴 나흘간 총 4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중 음주 교통사고는 6건이다.
경찰은 설 연휴 들뜬 분위기나, 음복주 섭취 등으로 음주운전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고 판단해 올해 설 명절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매일 야간·심야 시간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식당·유흥가 인접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며 단속을 한다.
5개 경찰서 주간 일제 단속은 물론 자동차 외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PM) 등도 단속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중대 범죄"라며 "술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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