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나경은에게 듣는 잔소리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가 출연했다.
유재석 "나경은이 뭘 찾아달라고 하면 잘 못 찾는다"
이날 박은주 변호사는 "우리 배우자는 컵 같은 것을 사용하고 제자리에 안 놓는다. 양말도 어디든 간에 놓고 사라진다"라며 남편에게 종종 잔소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난 이러니까 받아들이라는 건 이기적이다"라고 했고, 박은주 변호사는 "고쳐지면 좋지만 그건 유니콘적인 상상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안 고쳐지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나는 다른 걸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려고 했다. 이때 조세호는 "유재석과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들를 데가 있다고 했다. 어디 가냐고 했더니 형수님이 뭘 사오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유재석이 못 찾았고 형수님에게 전화가 왔다. 형수님이 '설명했는데 왜 못 찾냐'라고 하더라"라고 알렸다.
유재석은 "내가 자주 듣는 이야기가 '그것 좀 갖다줘', '나은이 로션 좀 찾아줘'다. 알았다고 하고 찾는데 못 찾는다. 그러면 '그걸 왜 못 찾냐. 여기 있잖아'라는 말을 듣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면 이런다. '경은아 내가 안 보여서 그래'"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밝힌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도 집에선 구박 받는군요ㅋㅋㅋ", "유재석, 나경은 부부도 현실 부부다", "나경은 씨가 많이 답답하셨을 듯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방송인 유재석, 현재 활동은?
한편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다. 그는 2008년 7월, 나경은과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재석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으며,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에 전무후무한 19회 대상 수상을 기록한 방송인이다.
현재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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