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F1으로 2023 시즌을 끝낸 자우버가 올 시즌은 ‘스테이크 F1’으로 재시동을 걸었다.
알파로메오로 마지막 해인 2023년 자우버 F1은 컨스트럭터즈 9위로 마감하는 등 괴로운 시즌을 보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스테이크 F1’으로 참가할 자우버가 신형 ‘C44’의 발표회를 2월 5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했다.
자우버의 엔트리 리스트는 ‘스테이크 F1 팀 킥 자우버’로 기재됐고, 섀시명은 ‘킥 자우버’다. 머신의 명칭은 자우버가 BMW와 협력한 2006~2009년을 제외하고 전통적으로 채택돼 온 법칙에 따라 C44로 결정했다. C44는 알파로메오 시대의 ‘와인 레드’와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컬러에서 ‘그린’과 ‘블랙’으로 바꿨다. 발표된 머신은 팀이 “공격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푸시로드 방식에서 풀로드 방식으로 변경된 프론트 서스펜션이 특징이다.
C44는 2월 21~23일 바레인에서 열리는 F1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앞서 9일(금) 바르셀로나의 ‘필밍 데이’를 통해 발테리 보타스와 저우관위가 셰이크다운을 할 예정이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