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벤츠도 2천만원에 사죠"... 그랜저보다 저렴한 2월 수입 중고차 시세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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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벤츠도 2천만원에 사죠"... 그랜저보다 저렴한 2월 수입 중고차 시세가 '충격'

오토트리뷴 2024-02-06 11:21:08 신고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2024년 2월의 중고차 시장은 국산차와 수입차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4세대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4세대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중고차 플랫폼 K Ca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산 준중형급 이하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낮은 중형차급 이상과 달리, 수입차 시장은 대부분 하락폭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준중형급의 대표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의 4세대 C클래스의 2월 평균 시세는 2,911만 원이다. 전월대비 3.4% 낮아진 감소폭을 기록했다. BMW의 3시리즈의 시세는 6.6% 낮아진 1,481만 원으로 나타났다.

▲6세대 5시리즈 후기형(사진=BMW)
▲6세대 5시리즈 후기형(사진=BMW)

중형급 10세대 E클래스의 시세는 전월대비 2.6% 낮아진 4,403만 원이다. 반면 5시리즈의 경우 0.2% 상승한 4,06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형 SUV 대표모델인 1세대 GLC클래스와 3세대 X3는 각각 2.2%, 0.7% 낮아진 4,586만 원 4,804만원으로 드러났다.

▲GLE(사진=메르세데스 벤츠)
▲GLE(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고가의 대배기량 SUV인 4세대 GLE는 전월 대비 7만 원 하락한 9,043만 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고, BMW의 3세대 X5는 전월 대비 129만 원 하락한 3,619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2~3월은 첫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가성비가 높은 경차와 준중형 차의 거래량이 많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수입차량의 경우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작년 높은 할인율로 진행된 수입차 프로모션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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