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 전종서와 문상민이 로맨틱 미션의 노선을 변경한다.
6일 tvN '웨딩 임파서블' 제작진이 예비 형수 나아정(전종서 분)을 향한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달콤한 선전포고가 담긴 설렘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결혼하려는 나아정과 결혼 깨려는 이지한의 독특한 관계성이 흥미를 돋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나 그거 할게, 결혼"이라는 나아정의 결혼 승낙 선언으로 포문을 연다.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 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다.
반면 형 이도한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동생 이지한은 예측할 수 없는 돌발 행동을 일삼는 나아정을 형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형 이도한에게서 나아정을 빼앗아 결혼을 방해하기로 결심한 이지한은 "좋아하진 않지만 한 번 뺏어볼 생각입니다"라고 선언하며 나아정을 향한 유혹에 나선다.
하지만 무명 배우로 산전수전 다 겪은 나아정 역시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혹시나 모를 기대를 안고 "어때요? 이제 좀 나한테 설레나?"라고 묻는 이지한에게 코웃음을 쳐 두 사람 사이 창과 방패의 싸움을 예감케 한다. 과연 나아정이 이지한의 유혹을 끝까지 뿌리칠 수 있을지, 이지한은 나아정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할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웨딩 임파서블'은 나아정에게 보내는 이지한의 귀여운 플러팅을 담은 설렘주의 티저 영상으로 두 사람의 막상막하 미션 수행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티격태격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독특한 관계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법칙을 새롭게 완성할 예정이다.
'웨딩 임파서블'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tvN '웨딩 임파서블'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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