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위트와 14년 최대 5000억원 계약한 KC, 모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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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위트와 14년 최대 5000억원 계약한 KC, 모험일까

아시아투데이 2024-02-06 08:1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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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위트 주니어. /A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몸값 인플레이션이 거센 메이저리그에서 또 하나의 잭팟 계약이 일어났다. 스몰마켓으로 돈을 잘 쓰지 않는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팀 내 최고 선수를 잡기 위해 돈 보따리를 풀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에 따르면 캔사스시티 구단은 이날 주전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24)와 11년 2억8880만 달러(약 3856억원)짜리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11년 이후 3년 8900만 달러 조건으로 계약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넣어 실질적인 계약 규모는 최대 14년 3억7780만 달러(약 5046억원)에 이른다.

위트도 자신에게 유리한 옵션을 넣었다. 7년째를 소화한 뒤 매년 옵트 아웃으로 팀을 옮길 수 있는 옵션이다.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동한 아버지 바비 위트의 이름을 딴 바비 위트 주니어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유격수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돼 곧바로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 정도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빅리그 벽은 그에게도 높았다. 삼진을 많이 당하고 타격의 정확도도 다소 떨어졌다. 이를 바로잡는 기간이 약 3년 정도 걸렸다. 2022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오랜 적응기 끝에 위트는 지난해 마침내 만개했다. 위트는 158경기에서 타율 0.276 30홈런 96타점 49도루 등을 작성했다.

데뷔 2시즌 만에 '30-30클럽'에 가입했지만 리드오프(1번타자)로 삼진이 많고 출루율이 낮다는 약점도 안고 있다. 2022시즌 출루율이 0.294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도 0.314로 좋지 않았다. 향후 위트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객관적으로 5000억원을 보장받을 만큼 대단한 선수는 현재로서는 아니다. 그럼에도 캔사스시티 구단은 그의 미래를 높이 샀다. 스몰마켓으로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으로서는 대단한 모험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위트 주니어는 "나를 믿어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다시 우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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