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이어 '1980'…12.12 군사반란 파장, 한 가족에게 들이닥쳤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의 봄' 이어 '1980'…12.12 군사반란 파장, 한 가족에게 들이닥쳤다

뉴스컬처 2024-02-05 10:34:00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1980년 5월, 때아닌 겨울이 시작되고 있었다.

'1980'은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들이닥치는 이야기다.

'1980'.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1980'.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5일 공개된 '1980' 티저 포스터에서는 축하 화환이 가득한 중국 음식점을 배경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가족이 눈길을 끈다. 대가족인 이들 하나하나는 꿈도 많고 사연도 많다. 평생 주방장으로 살다가 드디어 자신의 중국 음식점을 오픈한 아버지, 누군가의 눈길을 피해 아버지를 축하해주고 싶어 피에로 복장으로 분장하고 몰래 함께한 큰아들, 둘째를 임신하고도 온 가족을 돌봐야 하지만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맏며느리, 아버지 일을 물려받고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고 싶은 게 소원인 둘째 아들, 그리고 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모레 이모 수진이, 가요제에 나가서 수상하는 게 꿈인 이모와 중국 음식점이 불만인 장손 철수까지 그때 그 시절, 모두가 행복해 보인다.

다만 이러한 '1980'의 티저 포스터는 "1980년 5월 때아닌 겨울이 시작되고 있었다"라는 카피가 만나 웃음기가 사라지며 전혀 다른 상황을 예고한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막지 못한 파장이 그저 행복하게만 살고 싶었던 소박한 꿈을 지닌 한 가족에게 찾아와 큰 분노와 슬픔을 예고한다. 이를 위해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 등이 열연했으며 이외에도 돋보이는 조연진이 개성 넘치는 연기를 함께한다.

'1980'은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