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극적으로 아시안컵 4강 무대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살아남은 4개 팀 가운데 우승 확률 1위로 평가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지난 4일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팀들의 결승 진출 확률과 우승 확률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결승 진출 확률은 69.3%로 나타났다. 이는 4강에서 맞붙을 상대인 요르단(30.7%)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 이란과 카타르의 맞대결에서는 이란의 우위가 예상됐다. 이란의 결승 진출 확률은 55.5%인 반면, 카타르의 확률은 26.4%에 불과했다.
우승 확률은 한국이 가장 높았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36%로 이란(30.9%)에 비해서 5% 가량 높았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각각 16%와 9.5%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9년 만의 4강 진출. 앞서 한국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개최국 호주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을 1-0으로 눌렀고, 이란이 큰 관심을 모은 일본과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또 전 대회 우승 팀이자 이번 대회 개최국 카타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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