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징어게임’으로 잘 알려진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2022년 11월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오영수를 고소했으나, 당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A씨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이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오영수 측은 법정에서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