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 추진

계양구청 전경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계양구가 14일까지를 설 연휴 생활폐기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 예방과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9~12일까지 생활폐기물 배출 현황 파악과 대형할인점·역사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 기간 중에도 원활한 생활폐기물 배출을 돕기 위해 수거업체의 근무 기간을 조정하고, 수거에 지장이 없도록 장비와 차량을 사전 점검하는 등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연휴 첫 번째 날 9일과 설 당일인 두 번째 날 10일을 제외하고 배출하면 된다.

구는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와 전용 봉투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명절 기간 중 깨끗한 환경 도모를 위해 동(洞) 별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도 진행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인천=이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