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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최고의 별미 새조개 축제가 한창인 홍성 남담항 전경 |
충남의 작은 알프스,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장은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는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군밤 굽기 △빙어 잡기 △트랙터 깡통 열차 등 신나는 체험 거리와 매년 주제가 바뀌는 △대형 눈 조각 △얼음 분수 △이글루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장 방문시 근처에 위치한 청양의 최고 명소인 칠갑산 출렁다리 방문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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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출렁다리 |
해양의 도시 보령은 겨울바다의 낭만으로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이 끝없이 이어진 하얀 백사장, 파란 바다, 욕장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떠 있는 작고 큰 섬들, 수평선 넘어 아득히 떨어지는 낙조가 일품이다. 한겨울 눈과 얼음을 가득 채운 바다 풍경도 멋지지만 해변을 옆에 두고 있는 보령스케이트테마파크도 이색적인 멋을 자랑한다.
이 곳은 연휴 기간 내내 개장하며,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인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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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 국립생태원 |
또한 서천 국립생태원은 한파 속에서 열대우림을 만날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세계 5대 기후와 서식 동·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평소 책으로만 보아왔던 희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이번 연휴 중 9-10일은 휴관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이다.
서해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에 알려진 태안에서는 겨울의 낭만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겨울바다의 절정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의 하룻밤은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다른 볼거리인 빛축제장은 연중 무휴로 600만구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빛의 탄성을 자아내며, 환상적인 밤을 만들어 주고 곳곳에 테마별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백제의 고도 공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워 최근 ‘한국관광공사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에도 선정됐다.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의 대표 왕성으로 성곽을 따라 다양한 코스로 산책을 할 수 있으며 밤이 아름다운 공주 야경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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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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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 남당항새조개축제 |
또한 홍성 유일섬이자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 천년 역사의 품격을 담은 홍주성과 여하정·조양문, 만해 한용운 선생과 김좌진 장군 생가지, 홍성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광천 김과 토굴새우젓 등도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겨울철에도 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설명절을 맞이해 가족, 친지와 함께 충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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