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로 이적한 메이저리그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서울 개막전 출전을 약속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팬 페스티벌에 참여해 "개막전 출전을 확신한다"며 "재활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개막전 출전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진행했고 올 시즌 투수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 시리즈 출전은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나 선수 본인이 선을 그으며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오타니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티 배팅은 물론 토스 배팅도 100%로 소화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 피칭 머신이나 배팅볼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칠 예정이다. 투수 훈련은 어려우나 타자 쪽은 아무 문제없다. 개막전 출전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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