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실미도 해안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실미도 해안가에서 "사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섬 일대에서 트래킹하던 한 행인이 바닷가에 떠 있는 60대 A씨를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호흡과 맥박 없이 이미 사망한 것을 확인한 뒤 해경에 시신을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일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된 상태였다.
해경은 A씨의 행적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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