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 어른도 주사 맞아야" 부산도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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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어른도 주사 맞아야" 부산도 확진자 발생

데일리안 2024-02-03 11:2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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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

홍역 확진자가 부산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홍역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추적하면서 추가 확진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6명 이후 5년 만이다.

질병관리청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에 이어 지난달 1명(부산 확진자 미포함)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홍역은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1명도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홍역의 전 세계 유행과 외국과의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해외 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2차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가 12∼18으로, 결핵·수두·콜레라 등과 같이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제2급감염병'이란 전파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말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보통 생후 12∼15개월 때, 4∼6세 때 등 2차례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혹시라도 예방접종이 안 된 성인의 경우, 보통 한 달에서 두 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게 되면 전파 가능한 예방 효과가 거의 97%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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