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의 미친 월클 퍼포먼스...프리미어리그도, 월드컵도, 전 세계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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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손흥민의 미친 월클 퍼포먼스...프리미어리그도, 월드컵도, 전 세계가 놀랐다

인터풋볼 2024-02-03 1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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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의 경기 막판 활약은 월드 클래스 그 자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제압해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 상대는 타지키스탄을 1-0으로 꺾은 요르단이다.

한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경기 내내 부진하면서 존재감이 없었던 에이스가 등장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았을 때 호주 수비수 5명에 압박을 받았다.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손흥민은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얻어낸 귀중한 페널티킥은 황희찬이 맡아서 직접 처리했다.

2015 아시안컵 결승의 복수는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연장 전반 6분 이번에는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이강인과 함께 준비했다. 손흥민이 좋아하는 각도였다. 손흥민의 발끝을 떠난 공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킥 2골밖에 없어서 대회 내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가 팀이 제일 어려워하는 순간에 등장해준 것이다. 아시안컵이 시작된 후로 단 1분도 쉬지 못했던 손흥민은 2-1이 된 후에 체력적으로 완전히 소진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에 전 세계가 놀라움을 표했다. 먼저 손흥민이 활약 중인 프리미어리그에선 손흥민과 황희찬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독일 ‘키커’는 “사우디와의 16강전처럼 매우 늦은 동점골로 클린스만의 대한민국이 탈락을 면했다. 연장전에서 톱스타 손흥민의 프리킥으로 역전했다. 호주는 수적으로 열세에 빠져 더 이상 답을 찾을 수 없었다”면서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SNS 역시 “대단한 역전극이다”면서 손흥민의 역전골 세리머니 사진을 공유했다. 전 세계가 한국을 구해낸 손흥민에 빠져버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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