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여초현상 여전…서울 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10%'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초등교사 여초현상 여전…서울 교사 합격자 중 남성은 '10%'

데일리안 2024-02-02 12:13:00 신고

3줄요약

저출생으로 학생 수 줄면서 공립초등교사 역대 최소인원인 110명 합격

여성이 매년 85% 이상…초등 교육현장 여초현상 더욱 심화

2024학년도 서울 초등학교·특수학교 임용고시 결과ⓒ서울시교육청

서울 초등교사의 여초(女超) 현상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서울 공립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고작 10%에 불과했다. 초등교사는 대표적인 여초 직군으로 서울의 현직 초등교사 중 여성 비중은 남성의 8배에 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6명(공립 154명, 국립 2명)을 2일 오전 10시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공립 초등교사 합격자는 총 110명인데, 이 중 남성은 11명으로 10%에 불과했다. 전년도 비율(9.6%·114명 중 1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서울 초등학교 교사 중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20학년도 10.4%, 2021학년도 13.2%, 2022학년도 10.6%, 2023학년도 9.6% 등으로 10% 안팎을 유지해왔다.

올해 공립 초등교사 합격인원 110명은 학생 수 급감 여파로 인해 역대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공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는 42명 중 남성이 6명(14.3%)으로, 전년(6.7%·30명 중 2명)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1·2차 시험 전체를 위탁받아 실시했으며, 특수학교(초등) 교사를 각각 1명씩 2명 선발했다. 이 합격자들도 모두 여성이다.

올해 일반 유치원 교사는 선발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유치원 교사가 이미 과원 상태라 올해 임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합격자들은 7일부터 21일까지 교육 현장 적응 직무연수를 받은 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