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총선 비례대표제, 연동형 34%·병립형 38%.. 민주 지지층 '병립형 선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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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총선 비례대표제, 연동형 34%·병립형 38%.. 민주 지지층 '병립형 선호' 42%

폴리뉴스 2024-02-02 11:41:49 신고

연동형과 병립형에 대한 선호도가 비슷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연동형과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이르면 오는 3일 전당원 투표를 앞둔 가운데 연동형 보다 병립형을 선호하는 응답이 많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 의석수 배분 방식 두 가지, 즉 '정당 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정당에 배분하는 연동형'과 '지역구 의석 상관없이 정당 득표율 크기대로 배분하는 병립형' 중에서 어느 것이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연동형은 34%, 병립형은 38%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층은 22%였다.

이번 조사에서 비례대표제 선호 방식은 지지정당별, 성별, 연령별 등 응답자 특성별 차이가 뚜렷하지 않게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연동형보다 병립형 선호도가 높게 조사됐다. 지난 2019년 9월 조사에서는 당시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59%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긍정적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연동형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6%로 줄어들었다. 반면 병립형은 42%로 민주당지지층은 연동형보다 병립형으로 선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도 병립형이 높게 조사됐다. 지난 2019년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지지자 가운데 8%만이 연동형에 긍정적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7%로 상승했고 병립형은 40%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연동형 30%·병립형 43%, 진보층은 연동형 41%·병립형 41%, 중도층은 연동형 38%·병립형 36%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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