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72번째 생일에 축하통화..."생신 축하드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2번째 생일을 맞아 직접 전화를 걸어 생일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생신 축하드린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는 안부를 전하고, 최근 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출간하고 대구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민들이 박 전 대통령의 진심을 이해하고 재임 기간의 정책과 업적을 되새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시장 방문과 현장 점검 등의 활동 중에 박 전 대통령과 국민들의 만남이 자주 생각난다고 언급하며, 많은 국민들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나길 원하고 있으니 건강을 회복해 다시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자주 연락하고 만날 것을 약속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전화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바쁜 국정 운영 중에도 설 명절 기간 동안 윤 대통령과 가족이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