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유명 배우 커플이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배우 김보정과 이상운은 지난해 5월 한 초등학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일반 결혼식장이 아닌 남편 이상운의 모교에서 순백의 정장 차림으로 웨딩마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에 출연하며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밝혔다. 이후 김보정과 이상운은 7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앞서 남편 이상운은 2016년 뮤지컬 '곤 투모로우'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그리스', '전설의 리틀 농구단', '투모로우 모닝' ,'시간을 걷다', '마리퀴리'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이상운은 영화 '행복의 진수', 드라마 '모범형사', '암행어사 조선시크릿수사단', '타임즈', '홍천기' ,'더 패뷸러스'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보정은 2008년 연극 '나처럼 해봐'로 데뷔했다. 그녀는 '올모스트 메인', '극적인 하룻밤' ,'미스 프랑스', '엠버터플라이', '거울공주 평강얘기', '유도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미세스 캅', '용팔이', '낭만닥터 김사부', '죽어도 좋아' 등에 출연해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둘이 사귄지도 몰랐는데 언제 부부가 됐지", "보라데보라 진짜 재밌게 봤는데 결혼하셨구나", "뭔가 닮은 느낌이라 잘살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정 이상운 부부는 4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보정은 최근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그날들' 공연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상운 역시 2023년 드라마 이후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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