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전통시장이 설 제수용품 가격에서 대형마트보다 약 15.9%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1월 23~26일간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4인 기준 전통시장은 29만8392원, 대형마트는 35만496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6574원(15.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개 조사품목 중 18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낮았다. 품목 분류별로는 △채소류(49.2%) △수산물(28.6%) △육류(20.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현재 전국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월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설 명절 기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좋은 전통시장에서 차례 상을 준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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