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기예금 수준 금리 매일 지급
“은행 갈 필요없는 최초의 상장 예금”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가 새로 선보이는 ‘TIGER 1년은행CD액티브 ETF’에 대해 금융시장에 판도를 바꿀 상품이라고 자신했다.
김남기 대표는 1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1993년 처음 등장한 상장지수펀드(ETF)가 펀드 투자의 혁신을 가져온 것처럼 이번 ETF가 기존에 없던 ETF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TIGER 1년은행CD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로 오는 6일 출시된다. 이 ETF는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하는데 기존에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대 규모다.
채권혼합형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연금 계좌를 활용해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이 ETF는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해 현재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수익이 기대된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실제로 1일 기준 CD 1년물 금리는 3.65%로 과거 3년간 CD 91일물 금리 대비 평균 0.28%포인트 높다. 만기가 더 긴 금리를 추종하기 때문이다. 같은기간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에 비해서는 평균 0.48%포인트 높다.
김 대표는 이 ETF를 ‘최초의 상장된 예금’이라고 소개하며 예금 투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매일 지급하는데 불편하게 은행에 찾아가서 가입할 필요 없이 투자할 수 있다”며 “지급 금리가 시중금리 수준에 따라서 매일 바뀌기 때문에 내가 투자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중도환매 수수료 없이 하루만 맡겨도 투자할 수 있어 획기적”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래서 조 1위를” 지칠 대로 지친 한국, 휴가까지 다녀온 호주
-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대어진 한국 영부인
- GTX에 인근 지역 부동산도 ‘들썩’ [수도권 교통망 호재②]
- '고양을' 정문식 "'서울특별시 덕양구 주민 여러분'이라 부르고 싶다"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 ‘당구스타’ 차유람, 다시 큐 잡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