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벌 증시 '1월효과', 한국은 실종… 미·일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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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벌 증시 '1월효과', 한국은 실종… 미·일은 활짝

브릿지경제 2024-02-01 11:5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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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1월2일~1월31일 종가 기준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올해 국내 증시는 통상 해가 바뀌면 기대 심리로 증시가 상승한다는 이른바 ‘1월 효과’는 없었다. 반면 미국과 일본 증시는 1월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07%) 내린 2497.0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9.62포인트(-2.40%) 내린 799.24로 마감됐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일 2655.28(종가기준)로 시작해 158.19포인트(-5.96%)빠진 2497.09로 이달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866.57로 시작했으나 67.33포인트(-7.77%) 빠진 799.24를 기록했다.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각각 1월 한달동안 -2%대. -7%대 하락하면서 미국 나스닥, 일본 낫케이 지수가 각각 2%대, 9%대 오른 것과는 달리 우리 증시는 ‘1월효과’가 연출돼지 못했다.

지수비중이 높은 반도체 관련주 등 시총 상위종목들 주가가 하향조정받으면서 코스피지수 방어에 실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중 삼성전자의 지난 31일 종가는 1월2일 종가보다 5800원(-7.39%) 빠진 7만27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13만4700원으로 6800원(-4.81%) 하락했다. 두 기업 시가총액 합은 53조가 넘는다.

LG화학은 6만4500원 (-12.93%)하락해 43만45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만6500원(-10.88%)빠진 38만1000원. 시총상위 10위종목중 삼성바이오로직스(10.53%), 기아(2.9%)등 2개 종목만이 1월에 플러스(+)수익률을 냈다.

코스닥 시장 시총 1위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1일 21만3500원을 기록하면서 1월 한달동안 7만4500원(-25.87%)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50만2000원으로 14만5000원(-22.41%)에 마감했다.

다만 2차 전지 관련주 엔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로 평가되면서 8만4000원(105.66%)급등한 16만3500원으로 1월 장을 마쳐 대조됐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1일(현지 시각) 3만8150.30에 거래를 마쳐 1월 한달동안 435.26포인트(1.14%)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5.65로 102.82포인트(2.1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398.07포인트(2.62%)로 올라 1만5164.01을 달성했다. 지난달 4일 개장한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3만2888로 시작해 1월에 3398포인트(9.3%)급등해 3만6286을 기록했다.


김상욱 수습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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