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개그맨 김기리의 결혼 소식에 이어 또 다른 개콘 출신 개그맨이 결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조래훈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결혼 관련 기사 사진들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그는 오는 3월 9일 여의도 KT 컨벤션 웨딩홀에서 미모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래훈 측은 "예비신부가 국내 유명 항공사의 승무원이다. 미모와 지혜를 갖춰 조래훈이 푹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온누리교회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래훈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비 신부를 만나 함께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만난지 1년 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조래훈은 예비 신부에 대해 "제 개그에 100% 웃어주는 사람"이라며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도 곧은 심지처럼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예비 신부를 보면서 하나님 안에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소식에 이어 조래훈은 인맥을 총동원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해당 결혼식 사회는 KBS 30기 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주역인 김원훈이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축가는 육중완밴드 멤버 육중완과 트로트 가수 신인선 그리고 KBS 공채 개그맨 31기 동기들이 맡았다.
조래훈은 "결혼을 위해서 아낌없이 도와주시는 KBS 개그맨 권영찬 선배님과 김성규 선배님 웨딩에는 해피메리드컴퍼니 조봉구 대표님 감사합니다"며 "아낌없이 소개해 준 MBC 개그맨 정규형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를 본 대중들은 "김기리에 이어 개그맨들 경사 났네",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 "사회랑 축가보러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다",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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