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8’, ‘철권8’ 등 2종의 장수 인기 시리즈가 빛났던 1월의 시장이 가고, 2월 글로벌 게임시장의 문이 열렸다. 이번 달 역시 쟁쟁한 대작 후보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특히, 고전 명작 JRPG 리메이크라는 뚜렷한 키워드를 가진 신작 2종이 그 주역으로, 장르 팬들에게는 더욱 더 특별한 한 달이 되어줄 전망이다. 2월의 글로벌 기대 신작 라인업을 정리해봤다.
▲ ‘페르소나3 리로드’
먼저, ‘페르소나3 리로드’는 아틀러스를 대표하는 JRPG ‘페르소나’ 시리즈 가운데에서도 최고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과거의 스토리 전개를 고스란히 간직한 가운데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비주얼, 각종 시스템 개편 등을 거친 신작으로, 시리즈 팬들에게는 2월은 물론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특유의 커뮤니티 시스템, 페르소나 수집 및 육성의 즐거움 등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어, 기존 팬들은 물론 여타 RPG 장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르소나3 리로드’는 오는 2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되며, Xbox 게임패스에도 출시 당일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유명 IP 기반 게임으로 남다른 화제를 모으는 신작 또한 다수다. 1일 출시된 액션 RPG 신작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3일 출시 예정인 DC 코믹스 IP 기반 락스테디 게임즈의 ‘아캄버스’ 세계관을 잇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등이 그 주인공이다.
PS4, PS5,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는 인기 IP ‘그랑블루’ 세계관을 활용한 정통 액션 RPG 신작으로, 화려한 연출과 수많은 캐릭터 라인업이 특징이다.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는 주인공 슈퍼 빌런 일행이 거악에 지배당한 슈퍼 히어로들에게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폼 스타즈’
▲ ‘헬 다이버즈2’
멀티플레이 협동, 경쟁 게임에서도 쟁쟁한 신작 라인업이 이용자들을 맞는다. 6일 거품을 소재로 한 스퀘어 에닉스의 팀 대전 슈터 ‘폼 스타즈’. 8일 출시 예정인 3인칭 협동 슈터 ‘헬 다이버즈2’, 16일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해상 어드벤처 ‘스컬 앤 본즈’ 등이 대표적이다.
‘폼스타즈’는 4대4 팀 대전 슈터 장르 새얼굴로써 PS4, PS5 이용자들을 찾으며, PS Plus 가입자들의 경우 출시일 월간 게임 혜택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헬 다이버즈2’의 경우 전작에 이어 분대 슈팅 게임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탑다운 시점이던 전작과 달리 백뷰 시점 3인칭 슈터로 큰 변화를 거치며 전혀 다른 매력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헬 다이버즈2’는 PS5 및 PC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긴 시간 출시 일정 연기 소식만을 거듭 전했던 ‘스컬 앤 본즈’ 역시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드디어 이용자들을 만난다. ‘대해적 시대’ 그 자체를 그리고 있는 신작으로, 자유로운 선박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해상 활동을 여타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스컬 앤 본즈’
▲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2월 말에는 또 한 편의 JRPG 명작 리메이크가 전세계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JRPG ‘파이널 판타지7’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두 번째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가 오는 29일 PS5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전작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의 전개를 이어가는 신작으로, 미드가르드에서 벗어난 주인공 클라우드 일행의 본격적인 모험을 그리고 있다. 하나의 도시에서 세상으로 나아간 방대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으며, 전작 대비 더욱 발전된 전투, 콘텐츠, 볼륨 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작의 경우 원작과 사뭇 달라진 전개를 선보인 바 있어, 본격적으로 서사의 중심을 향해가는 이야기 전개에도 큰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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