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1일 그림책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그림책’의 참여 작가 20명을 선정·발표한다.
‘그리고 그림책’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장서 및 서비스 전문성을 갖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작가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한국 그림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총 53명의 그림책 작가가 응모하였고, 2020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신혜진 작가를 포함해 20명을 선정하였다. 학계, 출판계, 평론 및 전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모신청서와 출판 작품 등에 대해 평가했다.
선정된 작가에게 지원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등 해외 아동문학상 수상작을 포함한 외국아동자료 및 국내 어린이·청소년 장서 79만책 이용 지원 ▲비치희망 국내외 아동도서 우선 구입 및 이용 지원 ▲워크숍 제공 및 그림책 작가, 출판사 등 관계자 네트워크 지원 ▲더미북 제작 및 작품 홍보지원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개인 창작실 및 세미나룸 지원 등 (2024년 하반기 운영예정)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올해 1기 작가에 선정된 작가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국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양질의 작품을 창작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우리 도서관에서는 ‘그리고 그림책’이 작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한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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