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표 예능의 힘, 무한한 가능성…'태계일주3' 마지막 여정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가 기안84표 예능의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입증했다.

'태계일주'는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을 콘셉트로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함께한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까지 총 3개의 시즌을 선보였다. 2022년 12월 11일 시즌1이 첫 방송, 어디서도 보지 못한 '날 것의 여행'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고, 이례적으로 방송이 끝나기 전 시즌2, 시즌3의 제작까지 확정되며 '태계일주'만의 세계관이 펼쳐졌다.

'태계일주3'. 사진=MBC

'태계일주'는 시즌이 이어질수록 TV와 OTT를 포함해 전 세대 두터운 시청층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TV 시청이 적은 10대, 20대의 새로운 시청자를 TV 앞으로 이끌어 본방사수와 다시보기까지, N차 시청을 유발했다.

시즌1의 남미, 시즌2의 인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태계일주3'는 시작부터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 방송 전부터 광고 완판은 물론 시즌 포함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린 시청률은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함께 뭉친 7회에서 가구 시청률 7.4%로 전 시즌 최고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최고 9.5%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2049 시청률은 지난 8회에서 3.4%, 분당 시청률 4.2%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화제성 또한 일요일 비드라마TV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TV출연자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도 기안84와 덱스가 1, 2위를 다투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굿데이터 K-콘텐츠 TV화제성 분석,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이처럼 남미, 인도, 마다가스카르 각 시즌의 성공과 더불어 이들의 여정이 합쳐지며 진가를 발휘한 '태계일주3'를 통해 세계관 대통합이 이뤄지며 성공적인 '트리플 시즌'을 만들어냈다. 유튜브, OTT 등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태계일주'는 기안84표 예능 콘텐츠로 독보적인 오리지널리티의 힘을 보여줬다. 이는 TV 예능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잠재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했다는 호평이 쏟아졌고, 영광의 결실로 이어졌다.

'태계일주'는 2023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여행 예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기안84는 제50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 했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계일주'는 방송연예대상에서 무려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에는 '태계일주2'의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Best General Entertainment Programme) 부문 수상 소식까지 이어지며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태계일주3'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도 쏟아지고 있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이 보여줄 '태계일주3'의 마지막 여정에서 어떤 놀라움과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가 쏠린다.

'태계일주3'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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