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영화와 배우들, 치킨 등 한국 '홀릭'을 전했다.
매튜 본 감독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아가일'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 수입배급 유니버셜 픽쳐스)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세계 스파이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소설과 현실 속 레전드 요원인 '아가일'(헨리 카빌)을 찾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샘 록웰은 엘리를 구하는 현실 스파이 '에이든'을 맡았다.
'킹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은 자신에 대한 한국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킹스맨때 놀라운 사랑을 보내줬다. 그래서 저 역시도 한국 영화와 문화를 사랑한다"며 "한국이 고향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매튜 본 감독은 특히 '오징어 게임' '부산행' 등 한국 영화, 콘텐츠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는 볼 때마다 훌륭하다.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함께 배우들의 얼굴도 너무 강렬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향후 한국 배우, 감독들과도 너무 협업하고 싶다. 확실한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차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매튜 본 감독은 '한국 치킨'에 대한 마음도 언급했다. 그는 "제 아들이 한국은 지상 최고의 치킨 국가라고 매번 이야기하더라"며 "(한국에서) 꼭 치킨을 먹어보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은 오는 2월 7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한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