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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14%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4.82%)는 전월(5.04%)보다 0.2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2%포인트 내린 4.16%였다. 전세자금대출금리는 한 달 새 0.14%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는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1일 4.734%에서 같은 해 12월 1일 4.174%, 올해 1월 30일 3.838%로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대출 금리(5.29%)는 중소기업대출(-0.11%포인트)을 중심으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5.28%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85%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8%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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