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가 국내 작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일본 매체 사이조우먼은 지난 21일 첫 방송한 NTV '주방의 아리스'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5가지 유사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인공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여성이라는 점, 일에선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 홀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는 점, 주인공과 동료와 연인이 된다는 점, 주인공의 과거를 아는 주요 인물이 큰 기업의 딸이라는 점 등을 유사성의 근거로 들었다.
'주방의 아리스'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아리스'(카도와키 무기)가 손님의 건강이나 정신 상태에 맞는 식사를 만드는 천재 요리사로 등장한다. 아리스는 "요리는 화학입니다"를 말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런 의혹이 제기된 '주방의 아리스'는 첫 회 평균 가구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비영어권·영어권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아 이런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NTV '주방의 아리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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