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3년 만에 '돌아온 방구석 1열' 출격

'데드맨' 홍보 위해 나서 "여배우에게 주어지지 않는 캐릭터 맡아"

배우 김희애가 영화 '데드맨' 홍보를 위해 3년 만에 '돌아온 방구석 1열'에 출연한다. /JTBC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희애가 3년 만에 '돌아온 방구석 1열'을 찾는다.

31일 공개되는 JTBC 웹콘텐츠 '돌아온 방구석 1열'에는 영화 '데드맨'의 하준원 감독과 김희애가 출연한다. 무엇보다 3년 전 '방구석 1열'에 방문했던 김희애가 다시 한번 현장을 찾은 만큼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하준원 감독과 김희애는 '데드맨' 홍보를 위해 나섰다. 작품은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한 독특하고 신선한 범죄 추적극이다.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 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극 중 김희애는 무슨 이름이든 최고로 만드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았다. 김희애는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배우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는 독보적인 캐릭터다. 심여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하며 희열을 느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준원 감독은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하명중의 아들이다. 형인 하상원 역시 영화인으로 활약 중인 만큼 영화계 패필리 DNA를 증명하며 다채로운 영화 토크를 주도한다. 특히 결점 없는 영화인 DNA를 부러워하는 방구석 MC들에게 "나도 고혈압이 있다"는 뜻밖의 결점을 폭로한다.

김희애 하준원 감독과 함께하는 '돌아온 방구석 1열'은 이날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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