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또 바뀌나...애플 출하량 감소로 삼성전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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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또 바뀌나...애플 출하량 감소로 삼성전자 1위 탈환?

아시아타임즈 2024-01-31 10:0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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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中서 판매 30∼40% 감소…삼성은 AI 기능으로 수요 늘려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올해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가 다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탈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image 지난 1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 공간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3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아이폰 출하량을 크게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연구원은 "최신 공급망 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주요 반도체 부품'의 출하량을 약 2억대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 줄어든 수치다.

궈 연구원은 "애플의 중국 내 주간 출하량이 최근 몇 주간 1년 전보다 30∼40% 감소했다"며 "이런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애플의 출하량이 대폭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억3460만대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출하량 기준으로 처음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고급 제품 사용자들이 폴더블폰을 첫 번째 선택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복귀한 것도 아이폰의 잠재적 쇠퇴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말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 60'을 출시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화웨이는 중국에서 점유율이 5위권 밖이었으나 '메이트 60' 출시로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이 전년보다 36.2% 증가하며 4위에 올랐다.

궈밍치는 "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가 AI 기능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면서 올해 출하량을 5∼10% 늘렸다"며 "반면 애플은 올해 상반기 아이폰15의 출하량 전망치를 낮췄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폰은 적어도 2025년까지는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플의 출하량 모멘텀과 생태계 성장은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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