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성혁, 이번엔 장발남이다…이무생 수하 완벽 변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성혁이 영화 '시민덕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성혁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시민덕희'에서 보이스피싱 총책(이무생 분)의 수하 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배우 성혁이 영화 '시민덕희'에서 보이스 피싱 조직원 대우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사진=(주)쇼박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성혁 등이 출연했다

보이스피싱 콜센터 관리자로 등장한 성혁은 큰 키와 긴 머리로 단연코 높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압도적인 포스로 벗어날 수 없는 보이스피싱 콜센터의 행태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자아냈다.

그간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커넥트' '바람과 구름과 비'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구해줘2' '트랩'과 영화 '탄생' '내일의 기억' '시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준 성혁은 '시민덕희'에서 또 새롭게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발남'이 된 성혁에 대해 대중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그는 악역을 완벽히 소화해 탄탄하게 쌓은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