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벼운 게임성을 앞세운 중국산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해 주목된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총 3종의 중국산 게임이 매출 TOP10에 진입해 국산 MMORPG와 경쟁하고 있다. ‘버섯커키우기’, ‘라스트워: 서바이벌’,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그 주인공이다.
조이 나이스 게임즈에서 출시한 방치형 RPG ‘버섯커키우기’는 지난 21일 ‘리니지M’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이후 일주일 넘게 순위를 방어하고 있다. 게임은 18일 신규 육성 시스템 ‘등장식’과 ‘머쉬룸 주차 공간’ 콘텐츠를 도입한 이후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인 ‘라스트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도 매출 순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두 게임은 자원을 모아 본진을 확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해금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전자는 좀비와의 전투를 강조했다면, 후자는 추위에서 생존하는 것에 집중했다.
‘라스트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각각 구글플레이 매출 4위와 7위에 랭크돼있다. 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두 게임의 최근 한 달 매출 순위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및 상승하고 있어, 향후 국산 MMORPG의 장기적인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산 게임 중에서는 여전히 MMORPG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리니지M’과 ‘리니지W’가 ‘버섯커키우기’의 뒤를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나이트크로우’, ‘뮤 모나크’, ‘리니지2M’이 매출 TOP10에 들었다. 비 MMORPG 중에서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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