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 한 번 써봐"... 故최진실, 무명이었던 유재석 인생 송두리째 바꿔준 '평생 은인' 이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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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한 번 써봐"... 故최진실, 무명이었던 유재석 인생 송두리째 바꿔준 '평생 은인' 이었다...눈물

하이뉴스 2024-01-30 11: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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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마이스타, SBS
사진=오마이스타, SBS


방송인 유재석이 무명시절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고 최진실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유튜브 '핑계고'에서 "최진실과는 일면식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데 동거동락 PD님에게 나를 추천해줘서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동거동락'이 잘된 덕분에 이후 'X맨', '패밀리가 떳다', '무한도전', '런닝맨' 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고 최진실과의 인연을 방송에서 여러차례 언급하며 그를 마음 속 은인이라고 전했다. 최진실은 2008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유재석은 당시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유재석, 인생을 바꿔준 최진실과 남다른 인연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방송인 유재석이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고 최진실 배우가 도움을 줬던 것을 언급하며 자신을 알아봐 준 최진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는 '축가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에게 "너는 뭘로 떴어?"라고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건 '자유선언 토요일'이다. 거기서 잠깐 반짝한 거다. 김종석과 대학교 도서관을 다니면서 가장 늦게 나오는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거다. 그걸 하다가 MBC로 넘어가면서 '동거동락에서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조혜련은 "너도 MBC로 스카우트 됐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스카우트라고 할 순 없다. 보통 더 좋은 조건으로 가지 않냐. 그냥 PD님이 저를 캐스팅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제가 '동거동락'을 하는데 그 당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최진실 누나가 그 당시 동거동락 PD님하고 되게 친했다. PD님이 최진실 누나에게 '야 요즘 괜찮은 누구 없니?'라고 물었고, 누나가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써봐요'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저하고 일면식도 없고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저를 추천했다. 진짜 저도 그 프로그램을 그렇게 진행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 했다.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이후 '쿵쿵따', 'X맨'을 하게 되고 그 이후에 '무한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혜련은 "'핑계고'가 최고야 지금은"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금의 나를 잊게 해준 은인" 특별한 인연


사진=MBC
사진=MBC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유재석은 당시 최진실의 빈소를 조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후 유재석은 최진실과의 인연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언급하며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최진실을 마음속 은인이라고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2021년에는 유재석이 '놀면 뭐 하니'에서 故최진실과의 인연을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1월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김태호 PD와 2020년 정산, 2021년을 계획하던 유재석은 "2020년에 예능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았다. 각 프로그램들마다 매력이 많았지만 새로운 예능 스타들을 많이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웠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MBC
사진=MBC


2000년 11월 첫 방송된 MBC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당시를 추억한 유재석은 "제가 굉장히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 최진실 씨이다. 제가 무명이었던 시절에 '저 친구 재미있더라'라고 저를 추천해서 '동거동락'으로 첫 메인 MC를 맡게 됐다. 그게 잘 되면서 지금의 제가 있게 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동거동락'처럼 새로운 예능 스타들이 나올 수 있는 무대가 있으면 좋겠다. 예능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분들이나 기존에 계셨던 분들 가운데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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