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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장전석 전 단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후원업체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 없이 법정에 들어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은 장 전 단장이 2022년 KIA에서 뛰던 포수 박동원(LG)에게 계약을 빌미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김 감독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구단 공식 후원사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받고, 장 전 감독도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KIA는 지난 28일 김 감독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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