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 줄어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여러가지 몸의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나 기온이 낮아지면 몸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소화불량 및 변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변비는 대장에 활동이 줄어들어 원활한 배변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배에 묵직한 기분을 느끼게 되고 가스나 노폐물이 충분히 배출되지 않아 신체에도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된다.
특히 겨울에는 바깥 활동량이 줄어들어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건조한 날씨 때문에 몸속 수분이 말라 체액이 줄어들고, 대장의 소화를 돕는 장액도 줄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만성 변비가 지속되면 대장, 항문에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일상에서 변비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수분이 풍부한 야채, 과일 등을 꾸준히 섭취하고 흰쌀밥 대신 잡곡이 들어간 밥으로 바꿔 식사를 하고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마시려고 해야한다. 대변이 수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변이 대장을 좀 더 원활히 빠져나올 수 있게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어렵다면 하루에 한 잔씩 늘려가며 수분을 섭취하고, 하루에 1.5L 정도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면 좋다.
겨울철 움직임이 줄어들어 변비가 생겼다면 생활 속에서 조금씩 걷기 운동을 하면 장이 활발히 움직여 변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차를 이용해 다니던 짧은 거리는 걸어서 움직이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1~2 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가는 습관을 들여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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