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전 차관은 29일 천안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이제 더 떨어질 곳이 없다"며 "천안갑 지역구의 시민들과 함께 정치 혁신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GTX-C 천안역 연장사업 조기 착공, 천안역에 국방AI센터 유치, 동천안 IC 인근 산단과 동면 빙그레 산단을 연계한 기업 유치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신 전 차관은 천안에서 남산초·계광중·북일고를 나왔고, 국방연구원 실장,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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