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과거를 다시 언급하며, 최민희 전 의원을 비난하는 글을 SNS에 게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김부선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민희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비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최 의원에게 18원을 후원한 계좌 내역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받아 후원금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 인성으로 국회의원 국민의 대표? 남양주 시민 여러분, 최민희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부선 씨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이재명이 내 집에 와서 술 마시고 대리기사를 부를 때, '음주운전 두 번 걸려서 세 번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과거에 김부선 씨와의 의혹에 대해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하느냐"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부선 씨는 이재명 대표와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며, 이 대표가 자신을 속이며 교제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김 씨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만들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대선 기간 중 취하한 바 있습니다.
김부선 씨의 이러한 발언은 정치권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대표 및 최민희 전 의원 측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유튜브 통해 딸 이루안, 해외 나가서 몰래 결혼했다 밝힌 김부선
배우 김부선(62)이 딸 이루안(35)의 비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김부선은 2023년 7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서 "딸이 한 달 전에 엄마 몰래 결혼했다"며, "엄마가 창피해서 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마가 나타나면 안 된다고 한 것 같다"고 덧붙이며 울먹였습니다.
김부선은 딸과의 관계에 대해 "혼자 낳고, 혼자 키우며, 홀로 교육시켰다"며 "술 먹고 때리고 행패 부리는 집안보다 평화롭게 지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충격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된다"며 깊은 상심을 표현했습니다.
더욱이 김부선은 "딸이 라이브 방송에서 결혼 소식을 알리면 즉각 고소하겠다고 했다"며, "엄마랑 더 이상 만나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엄마 쪽은 빼고 아빠 쪽만 결혼식에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이루안이 아이를 가졌을 때의 상황도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임신 소식을 듣고 아이 아빠는 '아이 낳지 마라, 난 책임 못진다'고 했다"고 말하며,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서 아이를 홀로 낳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이루안은 2003년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그녀는 최근 채널A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름을 '이루안'으로 개명했습니다. 김부선은 2020년 "서로 인연을 끊고 소식을 끊고 남처럼 지내자"며 모녀 관계의 의절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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