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신청방법과 조건이 관심이다.
기후동행카드란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이용 범위는 서울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 버스는 이용이 제외된다.
실물카드 신청방법은 1~8호선에 있는 역사내 고객안전실에서 3000원에 구매하고 5일 이내 현금충전하면 된다. 모바일카드 신청방법은 티머니 앱을 다운 받고 발급 가능하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가격은 월 6만 2000원(따릉이 제외), 6만 5000원(따릉이 포함) 2가지로 나뉜다.
카드 종류는 모바일카드(안드로이드 휴대전화), 실물 카드(iOS 기반 휴대전화, 디지털 약자)가 있다.
세부 구입 방법은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티머니’ 앱의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을 마치면 된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최초 한번 계좌를 등록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이날부터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한 후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하여 5일 이내에 사용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 이용이 포함된 6만5000원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휴대전화 기종에 관계없이 ‘티머니GO’앱에서 기후동행카드의 번호 16자리를 입력 후 1시간 이용권을 30일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단, 실물카드 이용자는 카드 뒷면 좌측 상단의 큐알코드로 접속해 ‘기후동행카드’ 회원가입을 미리 해야한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