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NCT 127(엔시티 127)이 5만 관객의 함성 속에서 방콕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 3RD TOUR ‘NEO CITY : BANGKOK – THE UNITY’(엔시티 127 써드 투어 ‘네오 시티 : 방콕 – 더 유니티’)가 지난 27~28일 양일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치열한 티켓팅 경쟁 속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 이틀간 총 5만 관객이 운집했다.
NCT 127은 2019년 태국 첫 단독 콘서트를 썬더돔(회당 6000석)에서 개최한 뒤 2022년 임팩트 아레나(회당 1만1600석)를 거쳐 2024년 탐마삿 스타디움(회당 2만5000석)에 입성, 매 투어마다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 나갔다. 태국에서 펼친 모든 콘서트가 매진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Punch’로 공연의 포문을 연 NCT 127은 ‘Ay-Yo’, ‘Favorite’, ‘Simon Says’, ‘소방차’, ‘Cherry Bomb’, ‘Superhuman’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영웅’, ‘질주’, ‘Fact Check’ 때는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관객들의 떼창이 커다란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화려한 레이저가 밤하늘을 수놓은 ‘불시착’, ‘Time Lapse’, 환상적인 하모니와 신비로운 무드의 연출이 돋보인 ‘윤슬’, ‘신기루’, ‘하얀 거짓말’, ‘별의 시’ 등은 야외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동차를 타고 객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호흡한 ‘Angel Eyes’, ‘낮잠’ 등 앙코르까지, 약 3시간 동안 28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방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NCT 127은 2월 3~4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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