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시민덕희'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14만2647명의 관객을 동원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0만4622명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소재를 기존 영화들과는 전혀 다르게 풀어낸 연출 방식, 그리고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의 완벽한 앙상블이 만족감을 제공한다. 영화 외적으로는 극장을 나서며 실화 사건을 검색한 관객들이 실제 주인공에 대한 관심과 환기를 강조하며 전국의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전국의 '덕희'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볼 만하다.
2위는 '외계+인' 2부로 같은 날 4만717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30만5963명을 기록했다. '위시'는 2만8472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3만5323명이다.
현재 예매율 1위는 오는 31일 개봉되는 '웡카'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사전 예매관객수 9만3천 명을 기록중이라 '웡카'의 흥행 성적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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