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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야권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오기한 JTBC의 방송 화면을 인용해 무분별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에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정부는 여러분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JTBC는 이날 해당 장면에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넣어 보도했다. 직전 장면에는 다른 장소인 채소가게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배추 물가 걱정도 하고'라는 자막을 보여줘 두 장면이 연관되게 오해할 여지를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TBC의 오기 장면이 담긴 캡처 사진이 공유됐고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 야당 인사들은 이를 공유하며 윤 대통령을 비난했다.
특히 하 전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의 장면이 담긴 캡처사진과 함께 최근 채소 물가 상승세 기사 캡처 사진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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