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파봉, 프랑스 선수 최초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김성현은 공동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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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파봉, 프랑스 선수 최초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김성현은 공동 50위

브릿지경제 2024-01-28 11:1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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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외 파봉
마티외 파봉(프랑스)가 2024 시즌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마티외 파봉(프랑스)이 프랑스 선수 최초로 2024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파봉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파 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PGA 투어 11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파봉은 우승 상금 162만 달러를 받았다. 파봉은 앞서 출전한 10개 대회 가운데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이들 대회에서 44만 1181달러를 벌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지금까지 번 돈의 4배 가까이 된다.

파봉은 지난 해 10월 DP 월드 투어 스페인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시즌 DP 월드 투어 상위권자 자격으로 PGA 투어 2024 시즌 출전권을 따낸 선수다.

파봉은 프랑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호이고르는 쌍둥이 형제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와 나란히 프로 선수로 활약 중이다. 라스무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 중인 DP 월드 투어 라스 알카이마 챔피언십(총 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2위를 달려 쌍둥이 형제가 같은 날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동시에 제패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봤지만 일단 니콜라이가 준우승으로 먼저 대회를 마쳤다.

일란성 쌍둥이인 둘은 2021년에는 DP 월드 투어에서 2주 연속 번갈아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성현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0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현지 시간 28일에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 TV 중계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현지 시간 토요일에 대회를 마치는 일정으로 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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