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전갈 잡은 20대 한국인, 2700만원 벌금형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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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전갈 잡은 20대 한국인, 2700만원 벌금형 선고받아

위키트리 2024-01-28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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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 자료 사진. / 픽사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행 왔다가 전갈을 불법 채집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법원으로부터 2700만원가량의 벌금(과징금 포함)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 파를 지방법원은 최근 야생동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김모(26) 씨에게 벌금 38만1676랜드(약 2700만원) 또는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벌금 가운데 34만1676랜드(약 2400만원)는 과징금 성격으로, 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더라도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남아공 제2의 도시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유명 와인 산지 파를 마을에서 전갈 10여 마리를 잡았다가 검문 검색에서 적발됐다.

그는 이후 파를 마을 알란데일 구치소에서 한 달 넘게 수감된 채 재판을 받아왔다.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판결문을 토대로 변호사와 상의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매체에 "남아공은 허가받지 않은 야생동식물 불법 채집을 엄격하게 처벌한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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