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60대 야산에 불시착…1시간 만에 구조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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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60대 야산에 불시착…1시간 만에 구조 (청주)

위키트리 2024-01-28 09: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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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것대산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60대 남성이 야산 나무에 불시착했다가 구조됐다.

충북 청주 것대산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60대 남성이 야산 나무에 불시착한 뒤 1시간만에 구조됐다 / 연합뉴스

지난 27일 오후 5시 9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양궁장 인근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A씨가 15m 높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나무 아래에 매트를 깔고 1시간 남짓 구조작업을 벌였다. 남성은 별다른 상처없이 스스로 나무에서 내려왔다.

연간 패러글라이딩 체험객 수가 20만 명에 달하면서 추락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제공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는 2019년 4건, 2020년 8건, 2021년 8건, 2022년 10건, 2023년(지난 10월 초 기준) 1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전체 사고 51건을 발생 장소별로 보면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꼽히는 충북 단양군에서 12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다만 단양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도중 사망하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어 충남 보령시(5건), 강원 영월군(4건), 전남 구례군·경남 하동군(각 3건)에서 사고가 잦은 편이었다.

항철위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항공레저 활성화 실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고 업체들도 늘어 경쟁이 심화했지만, 안전관리는 뒷전인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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