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F1 그랑프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Drive to Survive 시즌6’을 2월 23일 공개한다.
2023년 F1 과정을 담은 시즌6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과 레드불의 기록적인 여정을 돌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애스턴마틴과 맥라렌의 약진, 영광을 재현하려고 분발하는 메르세데스의 모습, 시트를 잃었다가 중도에 알파타우리로 복귀한 다니엘 리카르도의 스토리도 전개될 예정이다.
‘Drive to Survive 시즌6’ 첫 방영일은 바레인의 F1 프리시즌 테스트 마지막 날인 2월 23일로 결정됐다. 일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2024 시즌 F1 그랑프리 개막전이 개최된다. 2019년 첫 방영된 ‘Drive to Survive’는 젊은 세대와 그동안 F1을 접하지 못했던 이들의 관심을 높였고, 미국에서의 F1 인기를 상승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rive to Survive 시즌6’도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인 ‘박스 투 박스 필림스’가 제작을 담당했다. 아카데미상 수상 작품 ‘세나’의 프로듀서 제임스 가이리스가 제작 최고책임자를 맡아 에미상 수상 경력의 폴 마틴과 지휘봉을 잡았다.
제임스는 F1 공식사이트인 ‘포뮬러원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3 시즌은 한 팀과 한 명의 드라이버가 독주를 해 이전보다 극적이지 않았지만 F1 스토리의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새로운 팬들을 스포츠와 결합시키는 것은 매우 큰 만족감을 준다. F1은 이 조건에 부합을 했고, 누군가가 그걸 개척할 필요가 있었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매우 어렵지만 우리는 그 과정과 이 세계를 사랑한다. 앞으로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Drive to Survive는 당초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제작에 협력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전 팀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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